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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MCP를 무조건 붙이기 전에 비용부터 봐야 해요
    IT & AI 2026. 5. 31. 11:27

    MCP를 무조건 붙이기 전에 비용부터 봐야 해요

    AI 뉴스 썸네일
    AI 뉴스 썸네일

    AI 도구 연결의 표준처럼 보였던 MCP를 두고, 개발 현장에서는 꽤 현실적인 질문이 나오고 있어요. 외부 서비스를 붙이는 건 쉬워졌지만, 컨텍스트 비용과 운영 부담까지 같이 따라오기 때문이에요.

    핵심 요약

    구분핵심왜 볼 만한가요
    개발도구Quandri는 MCP가 개발 흐름에서 컨텍스트와 운영 비용을 크게 만든다고 봤어요AI 도구를 많이 붙일수록 실제 작업 공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숫자로 보여줘요
    비용 비교Linear 이슈 조회 예시에서 MCP 방식은 약 12,957 토큰, CLI 방식은 약 200 토큰으로 계산됐어요같은 작업도 연결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커질 수 있어요
    대안CLI와 API를 먼저 쓰고, 필요한 절차만 가볍게 문서화하는 방식이 제안됐어요이미 쓰는 터미널 도구를 AI와 사람이 같이 재현할 수 있어요

    1. MCP는 죽지 않았지만, 아무 데나 붙일 도구도 아니에요

    MCP는 LLM이 GitHub, Linear, Notion, 데이터베이스 같은 외부 도구를 호출하게 해 주는 연결 규격이에요. 한동안 “AI 생태계의 USB-C”라는 식으로 불릴 만큼 기대가 컸어요. Quandri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써 보니 문제가 먼저 보였다고 말해요. 특히 도구 정의가 컨텍스트 창을 많이 차지하고, 별도 서버 프로세스 때문에 인증·초기화·충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봤어요. 1

    원문이 흥미로운 지점은 “MCP가 나쁘다”로 끝내지 않는다는 데 있어요. Quandri는 Claude Code의 Tool Search with Deferred Loading 이후 컨텍스트 부담이 85% 이상 줄었다는 업데이트도 같이 적었어요. 그래서 지금의 논점은 “MCP는 끝났다”보다 “어떤 작업에 MCP가 맞고, 어떤 작업에는 기존 CLI/API가 더 나은가”에 가까워요. 2

    Quandri가 Linear, Notion, Slack, Postgres MCP 서버의 도구 정의를 재 보니 총 77개 도구가 약 21,077 토큰을 썼어요. Claude 200K 컨텍스트 기준 10.5%, GPT-4o 128K 기준 16.5%에 해당해요. 실제 작업 내용이 아니라 “쓸지도 모르는 도구 설명”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는 셈이에요. 2

    Linear만 봐도 차이가 커요. Linear MCP는 42개 도구 정의가 항상 붙으면서 약 12,807 토큰을 차지해요. 반면 Linear GraphQL API를 `curl`로 직접 호출하면 같은 이슈 조회 작업에 약 200 토큰이면 충분하다고 계산했어요. 이 비교는 완벽한 일반화라기보다, 도구 연결 방식이 모델 비용과 응답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신호로 읽는 게 좋아요. 2

    개발자 흐름에서는 사람이 쓰는 명령과 AI가 쓰는 명령이 같을수록 디버깅이 쉬워요. CLI나 API는 터미널에서 바로 재현할 수 있고, `jq`, 파이프, 로그와 조합하기도 편해요. MCP는 대화 안의 도구 호출로 감춰지는 경우가 많아 실패 원인을 추적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.

    원문은 그래서 “CLI → API → 문서” 순서를 먼저 보자고 제안해요. 이미 강한 CLI가 있는 `gh`, `psql`, `aws` 같은 도구는 MCP 서버를 하나 더 띄우기보다 기존 명령을 잘 쓰게 만드는 편이 가볍다는 얘기예요. 반복 작업에는 필요한 사용법만 불러오는 문서화 패턴을 붙이면 되고요. 2

    MCP가 쓸모없다는 뜻은 아니에요. CLI가 없는 웹 서비스, 터미널을 쓰지 않는 사용자, 팀 단위 인증과 권한 제어가 필요한 환경에서는 여전히 장점이 있어요. 특히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처럼 읽기 전용 강제, 위험 쿼리 차단, 자격 증명 보호가 중요한 곳에서는 별도 서버가 안전장치가 될 수 있어요.

    왜 중요한가요

    AI 도구를 붙일 때는 새 서버를 추가하기 전에 세 가지를 먼저 보면 좋아요. 같은 작업을 기존 CLI나 API로 재현할 수 있는지, 도구 정의가 매번 컨텍스트에 들어가야 하는지, 실패했을 때 사람이 터미널에서 같은 과정을 다시 실행할 수 있는지예요.

    이 세 가지가 모두 괜찮다면 MCP가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. 반대로 권한 관리, 안전한 실행 경계, 비개발자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면 MCP 쪽이 나을 수 있어요. MCP를 표준이라서 붙이는 대신, 작업별 비용과 복구 가능성을 보고 고르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에요.

    개인 로컬 개발에서는 CLI가 빠르고 단순해요. 팀 전체가 같은 권한 정책을 써야 하거나 접근 제어를 중앙에서 관리해야 한다면 MCP가 더 맞을 수 있어요. 결국 선택 기준은 “연결할 수 있나”가 아니라 “운영하면서 설명하고 복구할 수 있나”예요. 2

    참고 자료

    1. MCP는 죽었나? — GeekNews
    2. MCP is dead — Quandri Engineering
    3. MCP is dead. Long live the CLI — EJ Holmes
    4. Model Context Protocol in Claude Code — Anthropi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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